12월 모델은 '뉴 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과 'M340i BMW 코리아 25주년 롱 비치 블루 에디션', 'M340i x드라이브 투어링 BMW 코리아 25주년 M 퍼포먼스 에디션'이다. 모두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
BMW 뉴 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은 전세계에 총 500대, 국내에는 단 50대만 한정 출시된다. 지난달 BMW 샵 온라인을 통해 25대가 먼저 판매됐는데, 두시간 만에 전량 매진됐다. 이어 이달에는 나머지 25대가 판매된다.
뉴 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은 외부에 무광의 '프로즌 아틱 그레이' 컬러가 적용되고, 블랙 하이글로스 키드니 그릴과 22인치형 V 스포크 755 M 휠이 조화를 이뤄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4.4ℓ V8 가솔린 엔진과 x드라이브 시스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M 배기 시스템 등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가격은 1억6940만원이다.
'롱 비치 블루' 색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항구도시 롱 비치에 위치한 '롱 비치 그랑프리 서킷'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색상으로, 그간 국내에서는 BMW M2와 같은 일부 고성능 스포츠 모델에만 적용돼 왔다.
또 2020년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이전에 선보였던 M340i와는 달리,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와 전동식 트렁크 도어가 추가로 적용됐다. 가격은 7910만원이다.
이 차량에는 포르티마오 블루(5대)와 알파인 화이트(2대), 미네랄 그레이(2대), 블랙 사파이어 메탈릭(1대) 등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인기 색상들이 적용된다. 차체 뒷면에는 블랙 하이글로스 리어 스포일러가 기본으로 장착돼 날렵한 분위기를 뽐낸다.
실내는 외장색상에 따라 코냑 또는 블랙 컬러로 꾸며지며,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M 스포츠 브레이크 및 M 스포츠 디퍼렌셜 등의 퍼포먼스 사양도 기본 적용된다. 특히 12월 출시 모델에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 M 시트 벨트 및 헤드레스트 일체형 M 스포츠 시트가 장착된다. 1510ℓ에 달하는 광활한 적재 공간도 제공한다.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하는 3ℓ 직렬 6기통 가솔린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6초다. 가격은 82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