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글로벌 학회서 26개 AI 연구 논문 발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브레인은 올 한해 글로벌 학회에 총 26건의 AI 관련 논문을 등재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이달 자연어처리, 언어학 국제 학회 ‘COLING’에 고려대학교, 한신대학교와 공동 연구한 논문 1건을 등재했다.

매년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하는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뉴립스(NeurIPS)’에서도 카카오브레인 논문 1건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논문 2건이 채택됐다. 뉴립스는 인공지능, 기계학습, 뇌과학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다. 각 분야의 선도적 그룹을 포함한 우수 연구자들의 논문 중 30% 이내의 논문을 엄선해 소개한다.

카카오브레인은 컴퓨터언어와 자연어 연합학회 'AACL-IJCNLP 2020'에도 논문 1건을 등재하고 한국어 자연어 처리 과제들에 적합한 토크나이제이션 전략에 대한 실험 결과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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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달 세계 최고 NLP 학회 중 하나인 ‘EMNLP 2020’에 3건의 논문을 등재했고, 카카오브레인은 지난 10월 음성 처리 과학기술 분야의 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 대회 ‘인터스피치(Interspeech)’에서는 중국어 한자를 병음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데이터셋의 구축에 관한 논문 1건을 등재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AI 연구에 힘써 한층 발전된 기술 사례들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아주경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