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이날 오전 국무총리 주재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 참석 후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주재한 자리에서 "성남시의료원의 코로나19 전담 병상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은 시장은 “전체 인구의 절반이 밀집한 수도권의 지역감염이 최근 급속도로 확산돼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경기도 병상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 의료원의 전담 병상 확보 이유를 들었다.
현재 시 의료원은 일반 코로나 환자 85병상, 중증환자 치료병상 9병상 총 94병상을 운영 중이다.
은 시장은 코로나19 확진 환자 증가 추세와 의료 인력 충원 상황에 따라, 최대 162개 병동까지 순차적으로 증설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은 시장은 연일 코로나19 업무로 고생하는 의료원과 보건소 직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직원들은 "업무가 과부화 되는 상황이 지속돼 보건소 인력 충원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은 시장은 "코로나19 방역 대응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과 보건소 공무원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보건소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