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나경원·오세훈 순...오차범위 내 접전
이밖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10.5%), 금태섭 전 의원(7.1%), 우상호 민주당 의원(6.1%), 조은희 서초구청장(5.8%),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3.8%),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2.3%),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1.1%) 순이었다.
서울 내 정당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34.4%, 국민의힘은 32.1%로 집계됐다. 범보수 야권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51.3%로, 범진보 여권 후보(37.1%)보다 높게 나타났다.
선거 프레임과 관련한 조사에선 ‘정부여당 심판’이란 의견이 ‘안정적 국정운영’보다 높게 나타났다. 실제 ‘정부여당 심판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50.6%를 기록했다.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정부여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8.7%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10.8%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통계보정은 올해 1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에선 박형준 선두...이언주·이진복 뒤이어
에이스리서치가 뉴데일리의 의뢰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내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이 21.7%로 선두를 달렸다.
이언주 전 의원은 17.2%, 이진복 전 의원은 13.3%로 뒤를 이었다. 유재중, 박민식 전 의원은 각각 6.6%와 4.5%를 기록했다. 범여권 후보 적합도에선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이 16.9%를 기록했다. 김해영 전 의원은 11.2%,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7%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서 지난 4~5일 이틀간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1%다.
그리고 해당 조사는 자동응답조사(ARS) 100%(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 70.5%, 유선 RDD 29.5%)로 무작위 표본추출 방법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