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는 오는 26일까지 '제301회 임시회'를 개최하며 2020년 주요 사업장 및 태풍피해 지역 답사를 통해 문제점 점검과 대응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강원 속초시의회 제공]
속초시의회는 2020년 주요 사업장 및 태풍피해 현지답사를 위해 ‘제301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시회는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8일간 실시되며 현지답사는 △ 영랑호 담수성어류 생태피난처 복구공사 △ 농공단지~떡밭재간 도로개설공사 △ 산불진화센터 신축공사 등 사업현장 18개소 △ 태풍피해 현장 쌍천·신흥천·가마소천 3개소를 점검하고 문제점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4월 4만 4000㎡ 규모의 영랑호 생태습지공원은 강원 동해안 산불로 인해 정화식물, 야생화, 조경수, 습지, 가동보, 관찰로 등 약 95%가 소실돼 6억원의 재산피해와 함께 생물들의 서식지 훼손, 영랑호의 생태학적 기능과 가치가 현저하게 저하됐으며, 지난 9월 태풍에 의해 하천 범람으로 도로가 잠기고 산사태에 의한 도로 통제, 시간당 최대 70mm, 순간 최대 풍속 40m를 기록했다.
신선익 의장은 “이번 현지답사를 통해 시민들의 행복한 도시 공간 마련과 관광객들에게 편의시설 제공을 위해 공사현장과 태풍피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