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 사망 연루설' 이근 대위 "쓰레기, 지옥에서 보자" 분노

2020-10-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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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근 대위 인스타]
 

성추행과 폭행 전력이 드러나 지탄을 받았던 이근 대위가 이번엔 '전여친 사망 연루설'에 휘말렸다. 이근 대위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근 대위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근대위 ROKSEAL'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가짜 뉴스를 믿든,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과 기타 쓰레기를 믿든, 여러분들의 자유다. 전, 제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떳떳하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용호 전 연예기자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근 대위가 그의 전 여자 친구로 추정되는 사람의 사망에 관련돼 있다는 취지의 추가 폭로를 이어가 논란이 일었다.

김 전 기자는 지난 11일부터 이근 대위의 UN근무 허위경력 의혹, 가짜 총각행세, 성추행 재판 이력 등 각종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김 전 기자는 재차 유튜브 방송을 통해 "내가 언제 이근이 죽였다고 했냐"라고 해명했다.

이근 대위는 김 전 기자가 언급한 고(故) 정모씨와 관련 "지금까지 허위사실을 유포하든 말든 그냥 고소하고 무시를 했지만, 이제는 저의 스카이다이빙 동료 사망사고를 이용해서 이익을 챙기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한다. 별 쓰레기를 다 봤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그분의 가족분들한테 2차 트라우마를 불러오는 것은 물론, 현장에도 없었던 저를, 그분의 교관을 한 적도 없던, 남자 친구가 아니었던 저 때문에 정씨가 사망했다고? 이 사실은 정씨 가족분들도 다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일이 대응 및 설명할 필요가 없어서 안 했지만 저의 가족을 공격하고, 이제 제가 존중했던 스카이다이빙 동료를 사망하게 했다고 하니 증거를 제출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자신의 성추행 논란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이씨는 "성추행 CCTV를 본인 관람은 가능하지만, 법원에서 외부 유출을 못하게 하고 있다. 3개 각도의 CCTV가 나오면 국민들이 판단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경찰을 불러달라고 한 것도 저고 재판을 시작한 것도 저다"라며 CCTV를 보면 피해자와 물리적 접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씨는 고 정모씨 가족들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자신의 해명이 담긴 메시지를 추후 삭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러면서 "전 국민들에게 거짓말한 적 없다. 가짜 뉴스를 믿든, 가세연과 기타 쓰레기를 믿든, 여러분들의 자유다. 전, 제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떳떳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많은 분들이 배 아파서 거짓말을 다 끌어가지고 와서 저를 죽이려고 시도하고 있는데, 자신 있으면 계속해보시라. 쓰레기에게 고소장 또 갈 거다. 지옥에서 보자"고 경고했다.

이씨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유튜버 김용호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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