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공연 관광 페스티벌 'K-뮤지컬 온에어(K-MUSICAL ON AIR)' 누적 관람 수가 260만뷰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이번 행사도 여행길이 막힌 국내외 여행객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넌버벌 퍼포먼스와 전통 공연,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공연을 대학로에서 만나볼 수 있는 페스티벌 ‘웰컴대학로’를 매년 가을 대학로에서 개최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세에 'K-뮤지컬 온에어'를 기획해 선보였다.
이번 K-퍼포먼스 온에어도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위로하고, 위축된 공연관광업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넌버벌,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22개 공연작을 매일 1개씩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할 예정이다.
K-퍼포먼스 온에어에서 공개되는 공연들은 19일 원조 한류 공연인 ‘난타’를 시작으로,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은 타악 퍼포먼스 ‘드럼캣’, 환상의 미술공연 ‘페인터즈’, 한국 댄스 뮤지컬의 원조 격인 ‘사춤2_Let’s Dance, CRAZY!!’ 외에도 ‘옥탑방 고양이’, ‘뷰티풀 라이프’, ‘김종욱 찾기’ 등 오랫동안 대학로에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공연을 두루 포함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생각나라 과자집’,‘팡쇼’, ‘캣 조르바’ 등 공연도 준비했다.
한화준 공사 관광상품실장은 “코로나19로 공연관광업계의 피해 규모가 최소 400억원으로 추산될 만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K-퍼포먼스 온에어가 궁극적으로 신규 관람 수요를 만들어내고, 공연업계가 지속해서 공연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관련 정보는 K-퍼포먼스 온에어 누리집과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