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14명…일주일 만에 다시 세 자릿수 (상보)

2020-10-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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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관계자들이 6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14명 증가한 총 2만4353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1주일 만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125→114→61→95→50→38→113→77→63→75→64→73→75→114명’을 기록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114명 중 94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83명이 감염됐다. 서울 29명, 인천 5명, 경기 49명이다. 이 밖에 부산 2명, 대구 1명, 대전 2명, 전북 6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다. 이 중 7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3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유입국가는 필리핀(2명), 카자흐스탄(3명), 우즈베키스탄(6명), 러시아(1명), 미얀마(1명), 중국(1명), 일본(1명), 말레이시아(1명), 몰타(1명), 프랑스(1명), 우간다(2명) 등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251명 늘어 총 2만2334명으로 완치율은 91.71%다. 사망자는 3명 추가돼 425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233만158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2만21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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