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학교는 지난 29일 장학위원회와 교무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통을 줄이기 위해 금년도 1학기 재학생에게 ‘특별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장학금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대학·학생·학부모가 어려움을 함께 분담하자는 취지로 총학생회 간담회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급기준을 마련했다.
지급액은 인당 10만원으로 현금 지급하며 특별장학금에 필요한 비용은 각종 사업 예산을 절감하는 등 대학의 긴축재정운영으로 재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임태희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기에 대학도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이러한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