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1년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 시행단체로 선정돼 국비 42억을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은 통합 RPC 벼 가공시설현대화 시설고 벼 건조·저장시설을 지원하는 것으로 우리쌀의 품질경쟁력을 향상시켜 거점별 쌀 대표브랜드를 육성하고 쌀의 품질유지와 수확기 판로 확보를 돕게 된다.
그동안 담양군과 8개 농협은 2017년부터 현실에 맞는 RPC 통합방안을 논의해 사업체계 구축 용역을 실시하고, 운영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통합 노력을 해왔다.
담양군과 담양의 8개 농협은 ‘담양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고 봉산면에 RPC를 신설해 일반벼와 산물벼 수매가 가능한 벼 건조 저장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기존 담양연합RPC는 벼 건조 저장시설로, 금성농협RPC는 친환경 도정라인으로 활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