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광주과학기술원과 인공지능 분야 업무 협약

2020-07-30 13:42
  • 글자크기 설정

인공지능 기반 창업지원 분야 '꿈꾸는 아이(AI)' 경진대회 공동 참여 등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는 30일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인공지능연구소와 산학협력 및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와 지스트는  인공지능 중심의 기술 협력을 통해 국가 과학 기술의 발전과 양 기관의 연구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광주광역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공동 협력 △인공지능 기반 창업지원 분야 '꿈꾸는 아이(AI)' 경진대회 공동 참여 △집적 단지 내 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LG전자 인공지능 플랫폼 활용에 대한 홍보 및 제안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는 지스트와 함께 국내 최대 꿈꾸는 아이 경진대회에 공동으로 참여해 3대 특화 분야인 헬스케어·자동차·에너지의 선별 종목들의 예선과 본선을 함께 진행한다. 선별 종목별 토너먼트를 통한 경진대회 최종 우승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LG전자의 상장이 수여된다.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예선전이 시작되는 꿈꾸는 아이는 AI 전문기업 수요조사에서 선별된 특화 AI 종목별 실증 기반의 경진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약 2억3400만원으로 국내 최대 경진대회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가 주관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수행하는 광주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중 창업분야의 세부사업으로 지스트는 데이터, AI, 매니지먼트 창업교육과 기업 수요조사, 그리고 경진대회 부분을 수행하고 있다.

경진대회는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서는 종합적인 AI 융합 서비스 설계 능력과 창업‧공동협업 아이템 검증, 기술력 검증 등을 토너먼트 방식으로 평가한다. 선별된 우수 참가팀들에게는 사업화 및 창업 컨설팅과 시제품 제작비 지원 연계, 수요기업 매칭, 창업 공간 마련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주민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가 축적한 인공지능 기술 노하우가 담긴 씽큐(ThinQ) 플랫폼을 광주 AI 집적단지 내 예비창업자에게 공유하며 동시에 다양한 영역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고객가치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민 LG전자 김주민 인공지능연구소장(오른쪽)과 김종원 지스트 인공지능연구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