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영산회상도 바라보는 신흥사 지상 스님

2020-07-29 16:13
  • 글자크기 설정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국전쟁 이후 미국으로 유출됐던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와 '시왕도(十王圖)'가 29일 오후 66년만에 국내로 환수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총무원에 도착했다.

환수되는 영산회상도는 붓다가 영축산에서 '묘법연화경'을 설한 법회를 그린 불화다. 가로 335.2㎝, 세로 406.4㎝ 크기로, 영조 31년인 1755년 신흥사 대웅전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보물 제1721호)의 후불화로 모시기 위해 조성됐다.
함께 오는 시왕도는 사람이 죽은 뒤 심판받는 곳으로 알려진 명부(冥府)에서 죽은 자의 죄업을 묻는 10명의 대왕을 그린 것이다.

이번에 환수된 불화는 영산회상도 1폭과 시왕도 2폭으로, 지난달 대한불교조계종과 LA카운티미술관이 이들 문화재에 대한 반환 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