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가 두 바퀴로 만드는 한반도 평화

[의정부YMCA 김영수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발대식 사진= 최종복기자]

경기 의정부YMCA는  지난 27일부터 진행한 한국YMCA전국연맹이 주관하고 각 지역YMCA가 주최 하는 한반도 평화 기원 “YMCA가 두 바퀴로 그리는 한반도 평화!” 자전거 이어 달리기를 진행했다.

참가자 70여명은 부산시청에서 경기 파주시 임진각까지 727km 구간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전국 12개 구간에서 50~70km씩을 달려 평화의 바람을 하나로 이었다.

의정부YMCA는 김영수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발대식을 진행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외치며 자전거를 타고 약 46km를 달려 임진각까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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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자원으로 전쟁을 준비하는 대신 시민의 안전과 환경의 보존,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해 애쓰겠다고 다짐했으며 인근 도시를 달리며 ‘한국전쟁 70년, 휴전에서 평화로! 우리가 전쟁을 끝내자!’라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최종복기자]

한국YMCA전국연맹은 이날 자전거 달리기에 그치지 않고 3년 동안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 광화문에서 시민단체와 종교단체 등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발족했으며 한반도를 대결과 분쟁의 공간에서 평화와 공존의 상징으로 만들어가자고 결의 했다.

추진위는 2023년 7월 27일까지 세계 시민 1억명의 서명을 받아 남·북·미·중 등 관련국 정부와 국제연합(UN)에 평화협정 체결을 요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