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달성··· 3분기도 안정적" [미래에셋대우]

2020-07-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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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29일 에스원에 대해 통합보안 재계약 인상분으로 인해 2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에스원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5590억원, 영업이익은 9.2% 늘어난 646억원으로 컨센서스(550억원)을 17.3%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에스원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돈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통합보안 부문 재계약(단가 인상) 영향이 작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된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3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에는 매출액 5575억원, 영업이익 511억원을 예상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 4.0% 늘어난 수준으로 2분기 일회성 이익 반영을 감안하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둔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정 연구원은 "상품판매 매출 성장 및 건물관리 부문 신규 사업장 증가세 지속이 전망된다"며 "에스원의 최대 장점은 경기 방어적 사업 모델로부터 비롯되는 안정적 현금흐름 창출력으로 안정된 자산을 바탕으로 사업확장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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