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이영표가 찾은 황도섬이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안정환과 이영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황도섬에서 함께 지내면서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저녁을 먹던 이영표가 안정환에게 "나와 황도섬에 오고 싶었던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안정환은 "너를 더 알고 싶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2002년 당시 같은 팀이었지만 너는 다른 길을 갔다. 나쁘다는 게 아니라 아주 성실했다. 그래서 안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영표는 "내가 약간 고지식한 게 있는 것 같다"며 "어렸을 때, 운동선수는 무조건 성실해야 한다고 교육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이 방문한 황도섬은 충남 태안군 안면읍 황도리를 이루는 섬이다. 이곳은 면적 2.5㎢, 인구 349명(2001)으로, 1982년 황도교가 만들어지면서 안면읍과 이어지게 됐다.
황도섬의 이름은 과거 황무지가 변해 황금의 섬이 된 곳을 뜻하는 '황도(黃島)'에서 유래됐다. 또 여름에는 온통 누런 보리밭으로 변해 황도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안정환과 이영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황도섬에서 함께 지내면서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저녁을 먹던 이영표가 안정환에게 "나와 황도섬에 오고 싶었던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안정환은 "너를 더 알고 싶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2002년 당시 같은 팀이었지만 너는 다른 길을 갔다. 나쁘다는 게 아니라 아주 성실했다. 그래서 안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이 방문한 황도섬은 충남 태안군 안면읍 황도리를 이루는 섬이다. 이곳은 면적 2.5㎢, 인구 349명(2001)으로, 1982년 황도교가 만들어지면서 안면읍과 이어지게 됐다.
황도섬의 이름은 과거 황무지가 변해 황금의 섬이 된 곳을 뜻하는 '황도(黃島)'에서 유래됐다. 또 여름에는 온통 누런 보리밭으로 변해 황도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