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벼멸구와 흰등멸구의 발생률도 37.7%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7월과 8월은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아 잎도열병 발생률도 30.3%로 예년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초기방제가 늦어지면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벼 병해충을 예찰한 결과, 올해 병해충 발생이 평년보다 유독 심하고, 일찍부터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서둘러 방제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김윤선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장마가 한 달간 이어지면서 방제에 어려움이 있으나 비가 잠시 멈춘 시간에라도 방제를 꼭 해야한다"면서 "가급적 병해충 전용 약제를 사용해야 효과가 좋다"라며 방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