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시기에 영상으로 현지 관광 경험을 제공하는 비대면 여행 이벤트 '여행ON기분'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여행ON기분은 온라인으로 현지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신청자와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촬영자를 1대 1로 연결해 개인 맞춤형으로 여행 경험을 현장감 있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번째로 올해 대학교에 입학한 20학번 새내기 대학생 2명을 선정해 프랑스 파리 비대면 여행 기회를 제공했다. 현지 유학생이 참여자가 보고싶어 하는 파리의 명소 구석구석을 화면으로 생생하게 전달했다.
SK텔레콤은 올해 대학교 신입생들이 코로나19 여파로 기대했던 대학 생활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 것에 착안, 방학 때 배낭여행을 꿈꿨던 대학생을 첫번째 사례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파리로 비대면 여행을 떠난 학생들은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등 유명 관광지를 다니고, 쇼핑, 카페 휴식까지 알차게 즐겼다. 특히 옷 가게에서는 마음에 드는 옷을 몸에 대보기도 하고, 카페에서는 평소 먹고 싶었던 크루아상과 에스프레소를 주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생동감 있는 화면을 통해 체험했다.
학생들은 1대 1 연결을 통해 실제로 하고 싶었던 다양한 활동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것과 라이브 영상을 통한 생동감 있는 현지 관광이 가장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하이라이트 영상은 SK텔레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하와이로 여행을 떠나는 두번째 참여 팀의 영상도 곧 게재할 예정이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고객들에게 즐겁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5G,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