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온·오프라인 결합 교육용 LMS 'Y-EdNet' 구축... NBP와 협력 나서

2020-07-25 19:44
  • 글자크기 설정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활용해 차세대 LMS 구축... 교육 데이터 활용한 AI 개발도 공동 진행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과 연세대학교가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LMS)을 구축하고 디지털 교육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협력한다.

25일 클라우드 업계에 따르면, 두 단체는 지난 22일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및 공동 사업 개발'을 위해 NBP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을 이용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NBP는 연세대의 글로벌 교육 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Y-EdNet'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인 지원과 연세대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홍보에 협력한다. 향후 Y-EdNet에서 발생하는 교육 빅데이터, 한국어 음성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공동 사업 개발도 함께 진행한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촉진된 교육환경의 디지털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코로나19 위기를 고등교육 혁신의 밑거름으로 삼겠다.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결합한 차세대 교육방식인 '블렌딩(BLENDed learnING)' 수업을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을 위해 네이버와 협력하고 네이버가 보유한 온라인 플랫폼 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원기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을 통해 연세대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 안정적인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MOU를 통하여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보유한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들도 함께 제공해 연세대가 글로벌 교육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연세대학교의 교직원과 학생들은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이 제공하는 아카데믹 지원 프로그램인 그린루키(Green Rookie)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린루키는 NBP와 제휴를 맺은 교육기관의 소속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크레딧을 추가 제공하고, 클라우드 교육 수강 기회와 클라우드 기술 자격증 응시 비용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사진=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