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는 1992년생으로 올해 29세다. 2011년 블락비 싱글 'Do U Wanna B?'로 데뷔한 뒤 '난리나', '베리굿'(Very Good), '허'(HER)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솔로 활동에서도 '말해 YES or NO', '아티스트'(Artist), '유레카', '너는 나 나는 너', '아무노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지코는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뛰어난 랩실력과 프로듀싱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지코는 2018년 블락비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후 1인 기획사 KOZ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올해 1월에는 '아무노래' 챌린지 열풍을 이끈데 이어 이달 1일 세 번째 미니앨범 '랜덤 박스'로 다시 한 번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한편 지코는 그간 군대 관련 도넘은 악성 댓글에 의연하게 대처해왔다. 2015년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군대나 가라', '24살이면 군대나 가야지'등의 악성 댓글이 잇따르자 "몇 번 더 적어보세요, 어떻게 되는지는 그 때 알려드릴게요"라고 침착하게 대처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익명의 한 네티즌은 "내가 지코를 좋아해서 남자친구가 질투를 해서 장난으로 댓글을 남긴게 일이 커졌다"고 댓글을 남기며 사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