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안장헌 위원장(아산4‧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충남은 화력발전에 따른 미세먼지‧매연 등 환경피해, 선로 지중화율 전국 최하위 등의 불이익을 감내해왔다”며 “정부의 그린뉴딜정책 추진에 충남의 권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정책, 그린팩토리 등 그린뉴딜의 핵심내용이 도의 추진방향과 궤를 같이 하는 만큼 선제적으로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충남만의 전략을 마련해 추진하라”면서 “미래형 수소 자동차 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 대응에도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공휘 위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충남이 수소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것에 대해 도의 노력을 치하한 뒤 “수소에너지를 선도하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수소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수소충전소 50개소 건설 등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미래통합당)은 “내포신도시 내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이 이용률이 저조해 홍성군과 예산군이 차량과 인력을 투입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개선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조승만 위원(홍성1‧더불어민주당)은 “내포집단에너지 시설 추진에 아직도 반대하는 의견이 있는 만큼 소수라 할지라도 꾸준히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해 달라”면서 “내포신도시 입주 계약 후 아직까지 미착공한 필지가 많은데 경제가 어려워 그런 것은 아닌지 실태조사를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철상 위원(천안5‧더불어민주당)은 “전국적으로 컨벤션센터가 확대되고 있지만 준비가 미흡하면 운영 적자를 면치 못할 수 있다”며 “정확한 수요예측을 통해 전시규모를 산정하고 도민을 위한 복합문화시설로 기능을 확대하는 등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수익성을 최대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길연 위원(부여2‧미래통합당)은 “도시가스공급시설 설치에 있어 여전히 도내 시군간 불균형이 존재한다”며 “낙후된 지역과 취약계층이 우선적으로 에너지보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에너지정책의 선결조건이고 복지 충남의 실현방안일 것”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