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전 세계 확산세도 거세진다

2020-07-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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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34명 추가됐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34명 발생했다. 곳곳에서는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34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1만3745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9명에 이어 이틀째 3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를 발생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광주 각 10명, 경기 4명, 인천·대전·제주 각 1명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7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37명 증가해 누적 1만2556명이었고, 1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295명에 달했다.

전 세계의 코로나19 확산세도 더욱 거세지는 모습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일일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만984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했던 전날의 23만7743명을 넘어선 것이다.

일일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미국,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사망자 수는 7360명을 기록해 지난 5월 10일 이후 하루 증가 폭으로는 가장 컸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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