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를 발생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광주 각 10명, 경기 4명, 인천·대전·제주 각 1명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7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37명 증가해 누적 1만2556명이었고, 1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295명에 달했다.
전 세계의 코로나19 확산세도 더욱 거세지는 모습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일일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만984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했던 전날의 23만7743명을 넘어선 것이다.
일일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미국,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사망자 수는 7360명을 기록해 지난 5월 10일 이후 하루 증가 폭으로는 가장 컸다고 보고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