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9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6명 중 13명이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나왔다.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는 지난 16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틀 연속 두자리수 신규 확진자수가 발생하고 있다.
나머지 3명은 해외 역유입 확진자로 광둥에서 2명, 산둥에서 1명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2007명이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33660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4명이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에선 홍콩이 계속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홍콩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4명 늘어난 1777명으로 집계됐다. 마카오와 대만은 각각 46명, 454명으로 모두 전날과 같다. 이에 따라 중화권 누적 확진자는 총 227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