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폭락 하루만에 다시 반등...상하이종합 0.13%↑

2020-07-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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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성분 0.91%↑ 창업판 0.61%↑

중국증시 마감[사진=로이터]

17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3포인트(0.13%) 상승한 3214.13으로 장을 닫았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60포인트(0.91%) 오른 1만3114.94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16.14포인트(0.61%) 뛴 2662.40으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4865억, 6295억 위안으로 총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업종별로는 금융(-2.08%), 차신주(-1.71%), 개발구(-1.48%), 방직(-1.02%), 석탄(-0.95%), 전자IT(-0.53%), 발전설비(-0.26%), 부동산(-0.22%), 가구(-0.17%), 교통운수(-0.08%)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호텔관광(4.64%), 비행기(3.44%), 식품(2.64%), 가전(2.37%), 시멘트(2.03%), 환경보호(2.00%), 제지(1.97%), 농임목어업(1.82%), 자동차(1.22%), 주류(1.18%), 바이오제약(0.94%), 조선(0.60%), 화공(0.54%), 철강(0.32%), 석유(0.01%)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증시는 전날 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중국 증시는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웃돌았는데도 4% 넘게 밀렸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4.50%, 5.20% 떨어졌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7.004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19%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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