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가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찾아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천군에는 12일 호우주의보에 이어 13일 호우경보가 발효되며 이틀간 최대 214mm의 폭우가 내렸다.
이날 노박래 군수는 농경지와 구거, 하천 등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예방 대책 마련을 관계 공무원에게 주문했다.
노 군수는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역 내 피해 우려 현장 점검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군은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하여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피해 상황을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신속한 응급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천군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여름철 사전대비 재난상황대응계획 수립 △풍수해 대비 서천군 자율방재단 임무 부여 △집중호우 대비 빗물펌프장 2개소 점검 및 가동훈련 △장항 우수저류시설 3개소 점검 △재난 예·경보시설 245개소 점검 △재해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 등을 실시하며 군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