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과학, 체육, 음악 등 재능을 가지고 있으나 경제적 사정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학생 300명을 위해 소비자가 기준 약 3000만원 상당의 응원꾸러미 300세트를 전달했다. 응원꾸러미 세트에는 2000만원 상당의 애경산업 샴푸·린스, 치약, 손 소독 티슈 등의 생활·위생용품과 1000만원 상당의 양말, 핸드선풍기, 햄 등 생필품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생업이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도 가진다. 지역 소상공인에게 구매한 양말, 핸드선풍기 등의 생필품을 애경산업 제품과 함께 저소득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응원꾸러미는 마포구 복지정책과를 통해 저소득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정안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은 마포구,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지난해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5년간 마포구 관내 저소득 아동 등을 대상으로 생필품 지원 및 디딤씨앗장학금을 후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