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업 등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뉴딜사업에 이어 총 1004명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공공일자리 제공 사업을 행정안전부에 신청하여 국비를 지원받아 총 50억원의 사업비로 ‘코로나19 극복 안성 1004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실직자, 폐업 자영업자, 특수고용·프리랜서·플랫폼 종사자 등 취업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은 우선 선발될 예정이다.
단,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세대주 포함 5인 이상일 경우 2인까지 허용)와 사립학교 교직원 포함 공무원 가족은 제외된다.
모집 분야는 △ 경로당 안전 관리자 및 학교·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생활방역 △ 골목상권, 소상공인 회복지원, 지역화폐 홍보 △ 농촌경제 활동지원 △ 일자리사업근무자 교통지원 및 공공업무 △ 산업 밀집 지역 환경정비 △ 재해예방 △ 정책조사 및 모니터링 등 청년지원 △ 슬기로운 음악생활지원 등 특성화 사업으로 총 25개 분야가 있다.
근무기간 및 시간은 사업별로 상이 하나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사업기간 중 1일 3~8시간 주 5일 근무로 진행된다.
임금은 최저임금으로 주휴 및 월차 수당이 별도로 지급되고 4대 보험도 의무 가입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일자리센터로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코로나19 피해자는 피해상황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추가로 준비해야 하며 최종 합격자는 이번달 말까지 개별 통보된다.
김동선 창조경제과장은 “희망일자리사업이 침체된 지역경제와 고용환경을 되살리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