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대상 확대 추진

2020-07-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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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초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대상 확대 시행

포항시청 청사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포항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당초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2019년 매출액 1억5000만원 이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8%,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했으나, 14일부터 2019년 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했다.

시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해 6월말 현재까지 9539개소 25억1800만원을 지원했다. 현재 경상북도 주요사업으로 파급되어 경북도 모든 지자체에서 실시하게 됨에 따라 포항시는 도비 23억원을 추가로 지원 받아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동부지소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기존에 포항시 카드수수료를 지원 받은 업체는 추가 신청이 불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공지사항)를 참고하거나,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실장은 “포항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소상공인들을 직접적이고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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