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올해 2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3057억원과 영업이익 252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7%, 32.8% 늘어난 수준이다.
이명선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영업활동 부진에도 기존과 신규 제품 매출이 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위식도역류성치료제인 케이캡과 골관절치료제인 프롤리아주 등은 도입상품임에도 제품과 같은 마진으로 매출과 이익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6월부터 치매치료제인 콜린 알포세레이트에 대한 급여 인하와 임상 재평가 권고로 인해 연간 약 600억원의 글리아타민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게 됐다"며 "2분기에는 영향이 없겠지만 하반기는 경도 인지장애 처방인 매출액의 약 20% 정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