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환자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8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은 존스홉킨스대학 집계를 인용, 현재(한국시간 9일 오전 6시 34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03만5337명이다. 300만명은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환자 수다. 이는 미국 전체 인구(3억2900만명)의 거의 1%에 해당한다. 누적 사망자 수는 13만2042명에 이른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우리는 3900만명이 넘는 미국인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며 "그들 중 300만명 이상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30만명 이상이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 역시 증가 추세다. 지난 7일 미국의 하루 신규 환자 수는 6만명을 넘기면서 기록을 새로 썼다. 이는 코로나19 정점으로 여겨진 지난 4월, 하루 신규 환자가 가장 많았을 때(3만6000명)에 비춰보면 확산세가 훨씬 더 가팔라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맹위를 떨치자 병상과 의료물자, 검사 키트 부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56개 병원에서 중환자실(ICU)이 동났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케이트 가예고 시장은 "의료 전문가와 검사 키트, 의료물자가 당장 필요하다"고 말했다.
상황이 심각하자 펜스 부통령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환자가 급증한 주에서는 모임을 단속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8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은 존스홉킨스대학 집계를 인용, 현재(한국시간 9일 오전 6시 34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03만5337명이다. 300만명은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환자 수다. 이는 미국 전체 인구(3억2900만명)의 거의 1%에 해당한다. 누적 사망자 수는 13만2042명에 이른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우리는 3900만명이 넘는 미국인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며 "그들 중 300만명 이상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30만명 이상이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 역시 증가 추세다. 지난 7일 미국의 하루 신규 환자 수는 6만명을 넘기면서 기록을 새로 썼다. 이는 코로나19 정점으로 여겨진 지난 4월, 하루 신규 환자가 가장 많았을 때(3만6000명)에 비춰보면 확산세가 훨씬 더 가팔라진 것으로 풀이된다.
상황이 심각하자 펜스 부통령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환자가 급증한 주에서는 모임을 단속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