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8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안전총괄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자연재난 사전대비’와 ‘해수욕장 안전관리’라는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다함께 지키고 누리는 더 안전한 태안’이라는 목표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표준화된 재난상황 대응계획 마련으로 효율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ㆍ운영한다.
이를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정립을 위해 △대응계획수립(여름철 대책기간 5.15.~10.15.) △상황발생 대비 기능별 임무ㆍ역할 명확화(신속한 상황판단회의ㆍ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 기능반별 임무 및 역할 숙지)를 추진하고,
또한, 군민 밀착ㆍ예방중심의 안전홍보로 △재난문자서비스 확대실시(지난 1월 대비 346% 증가한 1만 3,814명 대상) △재난 예ㆍ경보 시스템 활용 효율적 재난 관리(자동음성통보시스템ㆍ재난영상감시시스템ㆍ재해문자전광판 등 101개소) △생활 속 안전문화의식 확산 홍보(현수막ㆍ군 홈페이지ㆍ SNS 등)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군은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해서도 적극 나선다.
우선, 해수욕장 안전 관리 인력 운영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우수 안전관리요원 선발(140명, 수영실기평가실시ㆍ투입 전 전문교육 이수) △각 욕장별 안전관리 요원 중 책임자 지정 △안전관리 요원에 대한 주기적인 복무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삼봉ㆍ구례포ㆍ신두리해수욕장에 감시탑을 신규 설치하고, 28개 해수욕장에 701개의 부표(야간LED부표 40개 포함)와 4개소(만리포ㆍ꽃지ㆍ몽산포ㆍ신두리해수욕장)에 임시계류장인 ‘폰툰’을 설치했으며, 수상오토바이와 사륜오토바이를 각각 7대씩 추가 구입하는 등 안전 관리 시설 및 장비를 확충했다.
특히, 해수욕장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문자(주4회) 및 욕장 내 자동음성 방송(1일 4회)을 통한 예방수칙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만리포와 몽산포해수욕장 진입로에서 드라이브스루 형식으로 발열체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주요 해수욕장의 음식점ㆍ편의점ㆍ카페ㆍ숙박업소 등을 중심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현장 홍보 및 계도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군은 안전관리요원ㆍ민간구조대ㆍ유관기관과의 빈틈없는 협업체계 구축으로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해수욕장 인명사고 제로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허구복 안전총괄과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군민의 인명과 재산보호에 적극 힘쓰겠다”며 “더불어 인적자원 및 장비 등을 효율적으로 배치ㆍ운영해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수욕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에도 지속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