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 구성 상당한 의견 접근…내일 오전 최종 합의

여야가 28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21대 국회 원 구성을 위한 최종 담판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다만, 여야는 이번 협상에서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29일 오전 협상을 다시 이어갈 예정이다.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 비서관은 이날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상당한 의견 접근이 있었지만, 최종 합의 여부는 내일(29일) 오전 10시 국회의장 주재로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결정하기로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15분경 시작한 회동은 3시간 25분가량이 지난 8시 40분경 종료됐다.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8일 국회 의장실에서 원구성 협상을 위해 만나 자리에 앉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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