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활동] "온라인 자살유발정보 국민이 함께 막는다"

2020-06-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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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경찰청-중앙자살예방센터,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 참가자 모집

보건복지부-경찰청-중앙자살예방센터가 '2020 국민참여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참가자를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중앙자살예방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에서 1만 6966건의 자살유발정보 등이 신고 및 접수되어 5244건이 삭제된바 있으며, 주로 SNS에서 사진과 동영상의 유형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유발정보'란 자살동반자를 모집하는 내용이나, 구체적으로 자살 방법을 제시하는 콘텐츠, 자살을 유도하는 내용의 문서 및 사진∙동영상, 자살 위해물건의 판매와 활용, 그 밖에 자살을 적극적으로 부추기거나 자살행위를 돕는데 활용되는 정보 등을 뜻한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이 활동은 중앙자살예방센터 지켜줌인과 경찰청 누리캅스가 함께 온라인상의 자살유발정보를 삭제하고 긴급구조 대상자의 신고활동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집중클리닝 활동은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고활동 및 활동수기 우수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 상장과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집중클리닝 활동 참가신청 및 활동에 자세한 내용은 중앙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종우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은 "집중클리닝 활동은 국민들이 직접 온라인상의 자살유발정보를 찾아내고 신고와 삭제의 과정을 통해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활동으로 자살유발정보가 차단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래픽=중앙자살예방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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