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에서 최근 두 달 동안 인구가 1204명이 늘어 전남지역 자치단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광양시의 인구는 연말이면 공무원들의 인구 늘리기 운동으로 다소 늘었다가 연초에 다시 줄어드는 현상이 반복됐지만 올해는 4월부터 꾸준히 인구가 늘고 있다.
광양 지역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보육 지원, 코로나 19 긴급재난 생활비 지원의 효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고 최근 중마동에 아파트가 준공되면서 454명이 늘었다.
성황 도이지구 등에 아파트 청약 신청이 시작되면서 당분간 인구가 늘어날 전망이다.
광양시는 2023년까지 13개 단지에 8928세대의 아파트를 신축할 계획이다.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전 시민에게 광양시 긴급재난생활비 20만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