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이 사내면 사창리에 군 장병 전용 쉼터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외출·외박 장병들과 면회객들의 방문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이 장병 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330㎡ 규모로 모두 12억 원이 투입됐다.
1층(165.46㎡)은 북카페와 휴게공간으로 꾸며져 TV 시청과 휴대폰 충전도 할 수 있다.
2층(164.54㎡)은 동아리방과 여가활동 공간으로 자체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전투영화 상영 등 취미활동 공간으로 활용된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다.
장병 특화공간은 상서면 신대리, 간동면 오음리 등에도 조성을 준비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장병들이 화천에서도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경쟁력 있는 시설들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