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상담 '척척' 휴일 카드발급도 '착착'…삼성카드 언택트 선도

2020-05-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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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중고차 판매 앱 '내 차 팔기' 추가

고속도로서 모바일로 음식 주문, 매장서 수령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업무가 어려워지면서 카드업계에 언택트(비대면) 바람이 불고 있다. 간편결제를 중심으로 언택트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는 카드업계의 전략을 알아봤다.
 

삼성카드가 언택트 시대를 맞아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고객 편의와 실용성을 높이는 방향을 다각도로 연구하며 카드업계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데일리동방] 삼성카드가 언택트 시대를 맞아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고객 편의와 실용성을 높이는 방향을 다각도로 연구하며 카드업계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샘이 소비자가 궁금한 사안을 상담해주고, 디지털 원스톱으로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쉽게 카드를 발급하는 것은 기본이다. 이밖에 스타벅스 오더 서비스, 온라인 자동차 금융 '다이렉트 오토' 서비스 등은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29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 '챗봇샘'을 선보여 소비자는 PC 및 모바일 홈페이지, 앱에서 언제 어디서나 ▲카드추천 및 신청 ▲이용내역 조회 ▲즉시 결제 신청 ▲결제 정보 조회 및 변경 ▲금융상품 신청 ▲가맹점 조회 등 모든 분야의 업무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챗봇샘은 소비자가 디지털 채널 또는 콜센터로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맞춤형 챗봇 메뉴로 제공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 서비스도 추천해 준다. 주요 키워드를 입력하면 자주 묻는 질문이 순서대로 보이는 문장 자동완성 기능을 적용해 소비자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비대면 상황에 맞춰 디지털 원스톱으로 5분이면 카드발급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변경했다.

삼성카드는 2018년 5월 본인 확인을 위한 상담원 통화 없이 신청자가 입력한 내용을 바탕으로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카드를 발급하는 '디지털 원스톱 카드발급 체계'를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

삼성카드를 모바일에서 신청하는 고객은 5분이면 카드를 발급받아 쓸 수 있다. 삼성카드의 '디지털 원스톱 카드발급 체계'에서는 본인 확인을 위한 상담원 통화 절차를 없애 카드 발급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신청인이 신분증을 촬영해 앱에 등록하고, 계좌인증을 통한 비대면 본인 확인을 거쳐 신청절차를 완료하면 즉시 카드가 발급되며 실물 카드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동의하면 소득증빙(웹스크래핑)을 회사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야간 및 주말에도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온라인 자동차 금융으로 선도하는 '다이렉트 오토'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016년 7월, 업계 최초로 오프라인 자동차 금융시장을 소비자 중심의 온라인으로 전환한 '다이렉트 오토'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업계 최초 온라인 완결형 다이렉트 프로세스를 적용해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고 모바일 원스톱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2019년 7월에는 중고차를 홈페이지 및 앱으로 원하는 가격에 간편하게 판매할 수 있는 '내 차 팔기'서비스를 추가해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삼성카드가 지난해 9월 카드업계 최초로 선보인 '스타벅스 오더' 서비스는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미리 음료 등을 주문 및 결제하고, 매장에서 수령만 하면 되는 O2O(온라인오프라인연결) 결제 서비스다. 삼성카드 소비자는 별도로 스타벅스 앱을 설치하지 않고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를 '삼성카드+앱카드'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스타벅스 오더로 소비자에 새로운 O2O 서비스 이용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년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스마트오더'를 도입했다. 고객은 고속도로 주행 시  모바일로 음식을 주문·결제한 후 휴게소 매장을 방문해 주문한 음식을 수령할 수 있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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