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모든 공공기관의 빅데이터를 마음껏 꺼내 창업 아이디어를 짜보세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케 하고, 공적 정보를 활용한 창업을 돕는 ‘2020 부산시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가 열린다.
공모 분야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2개 부문이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는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이 가능한 창업자 또는 예비창업자가 눈여겨 보면 된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는 공공·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보유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평가 기준은 공공데이터 활용의 적정성, 독창성, 사업성이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8개 작품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1400만 원이다.
수상자는 부산 소재 공공데이터 창업센터 입주 신청 시 가산점 혜택과 창업 교육‧마케팅, 상용화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문별 최우수작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대회 본선 출전권을 거머쥔다.
행정안전부 본선 대회 수상자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멘토링, 창업 관련 전문교육, 금융 지원 등 푸짐한 ‘경품’까지 받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공공‧빅데이터 기반의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