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복지] "얘들아, 재능을 살려 그 꿈이 현실로 실현되길 바란다"

2020-04-2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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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 지역 내 청소년에 예체능 수업 기자재 지원

김부유 협의회장 "생색내기용 지원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감사"

세종시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기업은 물론 개인들의 복지관심도 높아지고 있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지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정국으로 어려운 시점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나눔문화 확산 등 복지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반증이라 주목된다.
 

[사진=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지사장 박진규)가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와 함께 예체능을 전공하는 지역 내 복지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예체능 수업 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2017년부터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난방공사 세종지사 측이 협의회와 지역 내 예체능을 전공중인 복지소외계층 청소년을 조사한 결과, 7명의 학생들을 발굴했고, 이들에게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축구용품, 미술재료, 공예재료 등 기자재를 지원했다.

이 같은 기자재는 세종지사 측 임직원이 청소년 가정에 방문해 격려할 계획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연장됨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달키로 했다.

세종지사 직원들은 "어려운 시기에 복지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힘든 나날일 것"이라며 "비록 작은 성의일 수 있지만 꿈을 포기하지 말고 재능을 살려 그 꿈이 현실로 실현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김부유 협의회장도 "명절때 마다 관심을 갖는 생색내기용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는 난방공사 세종지사 모든 임직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다양한 기업들이 사회공헌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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