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필터에 '투명 차단막'까지…생활방역 나선 고속道 휴게소

2020-04-2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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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고속도로 대구방향 거창휴게소의 방역강화 '호응'

대구방향 거창휴게소의 식당 계산대 모습. [사진=거창휴게소 제공]

한국도로공사 광주대구고속도로 대구방향 거창휴게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자체 방역 활동을 강화하는 생활방역을 적극 실천,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방향 거창휴게소는 편의시설과 식당가, 편의점, 화장실 및 외부 매장 등 모든 시설에 대해 집중방역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출입구 손잡이 등 고객 접촉이 많은 기구에는 항균 필터를 부착함으로써 세균증식을 예방하고 있다. 또한, 모든 코너 계산대에 투명차단막(스니즈가드·Sneeze Guard)를 설치, 이용고객과 직원을 보호하고 있다. 식당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식탁에 한 줄로 앉도록 유도하고 있다.

황태영 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휴게소 방문고객이 감소하여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고객과 직원 간 비말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생활방역 장치들을 추가적으로 도입하는 등 생활방역을 일상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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