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고수동굴 25일 재개장…코로나19로 임시 휴장한 지 두 달만

2020-04-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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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고수동굴이 임시 휴장한 지 두 달만에 개장을 결정했다. [사진=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 고수동굴(​천연기념물 제256호)이 25일 재개장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임시휴장 두달 만이다.

24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감소 등 코로나 감염자 완화 분위기에 따라 고수동굴은 내부와 전시관에 대한 점검과 소독을 마치고 재개장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하루 2회 동굴 및 전시관을 소독하고, 일주일에 2차례에 걸친 보건소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모든 관람객에게 장갑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단 ​발열 의심자와 최근 2주 이내 해외입국자는 입장을 금지한다.

이와 함께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사회적 거리두기도 권고하는 등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구상이다.

고수동굴은 재개장과 함께 단양지역 관광활성화와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단양 내 주요 관광지 6곳과 패키지를 제휴한 온·오프라인 판매에도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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