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우려' 면역력 증진 제품 '봇물'

2020-04-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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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버섯·유산균 등 함유 식음료 제품 각광

[사진=푸르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는 면역력 증진 제품들을 잇따라 내놓으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푸르밀은 면역을 생각한 기능성 발효유 '트리플케어'를 출시했다.

트리플케어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프락토올리고당), 자기방어성분을 포함한 '3중 케어 시스템'으로 장 건강은 물론 면역까지 생각한 기능성 발효유다.

유산균으로 대표되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에 좋은 유익균을 통칭하며, 프리바이오틱스는 영양분으로써 프로바이오틱스가 장까지 살아서 가도록 도움을 준다.

유산균을 포함해 상황버섯추출물, 산화아연 등 면역(자기방어)과 활력증진에 도움을 주는 3가지 핵심원료를 담았다. 아연과 상황버섯추출물은 면역강화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푸르밀 관계자는 "트리플케어는 장 건강은 물론 면역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핵심 원료들을 담아 완성한 제품"이라며 "자녀는 물론 온 가족의 간편한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발효유로 출시 후 크게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온 가족 모두가 섭취할 수 있는 '홍삼톤골드'를 선보이고 있다.

액상 파우치 제품으로 6년근 홍삼 농축액을 주원료로 해 대추, 당귀, 버섯 같은 식물성 원료를 배합했다.

홍삼은 사포닌, 홍삼다당체, 아미노당, 미네랄 등이 조화를 이뤄 면역 증진, 피로 해소,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삼톤골드의 진한 맛이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을 위해 좀 더 부드러운 맛의 '홍삼톤'도 판매 중이다. 홍삼톤은 6년근 홍삼 농축액에 작약, 참당귀, 황기, 천궁 등의 식물성 원료를 더했다.

세븐일레븐은 물처럼 가볍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건강음료 '마시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

마시는 프리바이오틱스는 전문 건강식품 브랜드 바이오티와 함께 선보이는 단독 상품이다.

이 상품은 복숭아, 청포도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과즙을 함유해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상황버섯 추출물, 홍삼 등 24종을 면역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식품원료로 인정하고 있는데, 이 중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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