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 영향은 제한적" [KTB투자증권]

2020-04-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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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4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목표주가 10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액 7조1989억원, 영업이익 800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239.1% 오른 수준이다. 당기순이익도 649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2분기 전망은 불투명하지만 실적 개선세는 아직까지 유효하다. 메모리 재고가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고 업계의 증설 투자도 축소되거나 지연되고 있다.
최근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회사인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스)가 NAND 양산에 돌입했다는 소식은 중장기 리스크로 부각될 우려가 있다. 또한 2분기부터는 코로나19로 전방 수요 감소가 나타날 전망이다. 다만 수요 악화를 감안하더라도 과거와 같은 메모리 가격의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김양재 연구원은 "업계 재고가 정상 수준까지 회귀했고, 코로나19 우려로 업계의 신규 투자도 축소되고 있다"며 "주가 약세 시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분석했다.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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