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인어]밀레니얼 세대의 일자리

2020-04-23 10:46
  • 글자크기 설정
 

 

올해는 한국전쟁 이후 탄생한 베이비 부머(1955~1964년생)의 맏형 격인 1955년생이 노인 문턱(65세)을 넘는다. 저출산·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가운데 코로나 불황까지 닥쳤다. 일자리가 없어 그냥 쉬는 사람이 주변에 엄청나게 늘었다. 일터에서 세대 교체까지 지연되면서 특히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숨막히는 현실이다. 역사상 가장 높은 학력과 스펙을 자랑하고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준비된 세대'이지만 경제의 주축이 되지 못한 채 20, 30대 수많은 젊은이들이 벼랑끝 인생으로 몰리고 있다. 이들이 하루 속히 원하는 일터로 돌아가 돈을 벌고 스스로 창업 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정부와 기성세대의 무거운 책임이다. 정부의 ‘포스트 코로나’ 대책의 핵심이 기업의 청년 일자리 확보에 맞춰져야 한다. <이수완 논설위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