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보도를 봤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겅 대변인은 "북한과 중국은 좋은 이웃"이라며 "중국은 북한과 함께 양국 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다만 겅 대변인은 중국 정부가 김정은 건강 상황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냐는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행사에 김 위원장이 불참한 뒤 그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다. 전날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는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이 흡연, 비만, 과로 때문에 12일 심혈관계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향산특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