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4·15 총선 패배로 당 지도부 개편을 예고하는 가운데 새 원내사령탑을 놓고 다선 의원 간 경쟁이 시작된 양상이다.
통합당은 심재철 원내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낙선한 만큼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하는 5월 말 이전에는 새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한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통합당에서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대회를 조기에 열고 새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5선 고지에 오른 주호영 의원은 지난 16일 라디오에 출연해 ‘원내대표를 맡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주위에서 누가 적임이라고 할 때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을 비롯해 이번에 5선에 오른 정진석, 조경태 의원, 서병수 전 부산시장 등이 당 대표 또는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꼽힌다. 4선이 된 김기현 당선인도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된다.
일각에선 젊은 3선 혹은 재선이 원내대표를 맡아 통합당의 개혁과 쇄신을 이끌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미 김태흠 의원(3선), 무소속으로 4선에 오른 뒤 복당을 신청한 권성동 의원 등은 공개적으로 원내대표 도전 의사를 밝혔다.
영남권 3선인 김도읍, 박대출, 윤재옥 의원, 조해진 당선인도 하마평에 올랐다. 이밖에 유승민계로 불리는 유의동, 하태경 의원 등이 통합당을 이끌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원내사령탑 선출보다 총선 패배에 대한 원인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권영세 당선인은 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당 안팎에서는 새 지도부를 꾸리는 것에 관한 논의만 눈에 띈다”면서 “지금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왜 졌는지’에 대한 철저한 성찰”이라고 지적했다.
통합당은 심재철 원내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낙선한 만큼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하는 5월 말 이전에는 새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한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통합당에서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대회를 조기에 열고 새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5선 고지에 오른 주호영 의원은 지난 16일 라디오에 출연해 ‘원내대표를 맡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주위에서 누가 적임이라고 할 때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젊은 3선 혹은 재선이 원내대표를 맡아 통합당의 개혁과 쇄신을 이끌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미 김태흠 의원(3선), 무소속으로 4선에 오른 뒤 복당을 신청한 권성동 의원 등은 공개적으로 원내대표 도전 의사를 밝혔다.
영남권 3선인 김도읍, 박대출, 윤재옥 의원, 조해진 당선인도 하마평에 올랐다. 이밖에 유승민계로 불리는 유의동, 하태경 의원 등이 통합당을 이끌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원내사령탑 선출보다 총선 패배에 대한 원인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권영세 당선인은 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당 안팎에서는 새 지도부를 꾸리는 것에 관한 논의만 눈에 띈다”면서 “지금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왜 졌는지’에 대한 철저한 성찰”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