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추진단은 관계부처 장·차관으로 구성된 회의체인 '민관합동 범정부 지원단'의 업무를 뒷받침하게 된다. 범정부 지원단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와 임상·인허가를 지원한다. 추진단 공동단장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과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맡았다.
또 추진단 내 '치료제'와 백신, 방역물품·기기 등 3개 분과를 구성해 산·학·연·병·정 관계자가 각 분과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분과별로 매주 논의를 진행해 세부 의제를 발굴하고 총괄분과에서 이를 다시 논의하게 된다. 실무추진단은 첫 회의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방역물품·기기 수급상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로드맵'을 마련해, 범정부 지원단 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로드맵에는 치료제·백신 후보물질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상용화를 위한 관련 규제개선 방안 등을 담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