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력감과 우울함에 빠진 시민들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금, 토요일 매주 2회에 걸쳐 안성맞춤아트홀 야외주차장에 ‘자동차극장’을 임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문화생활이 위축된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안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비대면 문화서비스로 불안과 스트레스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안정과 힐링을 위한 ‘심리적 예방’을 목적에 두고 기획됐다.
첫 상영작인 <라라랜드>는 안성 시민의 높은 관심 속에 예매 시작 이틀 만에 전석 매진됐으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과 이용 수칙을 준수한 관람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 속에 안전하게 상영을 마쳤다.
자동차 극장은 오는25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상영되며 이번 주 작품으로는 △17일 비긴 어게인 △18일 코코 △24일 보헤미안 랩소디 △25일 모아나가 상영된다.
안성맞춤아트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불안하고 힘든 시기에 영화를 통한 즐거움이 잠시나마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행사니만큼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사항은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참고하거나 안성맞춤아트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