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중소기업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 말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신규 연체 발생액(1조4000억원)이 연체 채권 정리 규모(9000억원)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연체 채권 잔액이 5000억원 늘어났다.
연체율은 중소기업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0.58%)과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0.35%)은 한 달 전보다 각각 0.04%포인트, 0.02%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이 0.38%로 한 달 전과 동일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0.30%였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1%)은 전월 말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주택담보대출을 뺀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51%)은 한 달 전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1개월 이상 연체를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1월 말까지 연체된 건이 2월 수치 통계에 잡힌다"고 설명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 말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신규 연체 발생액(1조4000억원)이 연체 채권 정리 규모(9000억원)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연체 채권 잔액이 5000억원 늘어났다.
연체율은 중소기업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0.58%)과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0.35%)은 한 달 전보다 각각 0.04%포인트, 0.02%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이 0.38%로 한 달 전과 동일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1개월 이상 연체를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1월 말까지 연체된 건이 2월 수치 통계에 잡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