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 실적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5148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한 3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조 맥주 매출액은 신제품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46.5% 증가할 것"이라며 "전년 기저효과 및 신제품 판매 호조 기인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심 연구원은 "이달말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한 점을 감안하면 2분기 주류시장은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그러나 마케팅보다 소비자 선호에 의존하는 시장 상황이 예상돼 주류시장 경쟁 측면에서는 다소 긍정적인 영향이 감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