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급되는 마스크는 919만개이며, 22일 일요일에는 264만 8000개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주말(총 1041만7000개)보다 142만1000개가 추가됐다.
이날 약국에는 마스크 약 832만3000개가 공급되며 하나로마트에는 13만9000개가 공급된다. 의료기관에는 72만8000개가 우선 공급된다.
서울·경기지역의 경우 주말동안 약국에서만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으며, 그 외 지역은 약국과 하나로마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일부 공적판매처는 주말 휴무로, 휴일지킴이약국·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와 마스크 웹‧앱에서 재고량을 확인해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말에는 주중에 구입하지 못한 사람을 위해 약국 공급량을 확대했다. 평일에 공급했던 평균 250개보다 150개 추가해 최대 400개까지 공급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추세와 약국 재고량을 고려해 지역별로 공급량을 조정했다”며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는 400개, 대구・경북・전남・전북은 250개, 그 외 지역은 350개씩 공급된다”고 말했다.
이어 “토요일에는 소형 마스크 수요가 있는 1만5000여 개 약국에 최대 50개씩 총 74만4000개가 추가로 공급된다”고 덧붙였다.
대리구매는 장애인과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자, 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한 어린이에 한해 가능하며, 구매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해야 한다.
마스크 사용 시에는 착용 전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손 소독제로 닦고, 착용 시에는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하며, 사용하는 동안에는 마스크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의료·방역 분야 등에 마스크를 우선 배분하고,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 모든 국민에게 공평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스크‧손소독제의 가격폭리·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식약처·공정위·국세청·관세청·경찰청·지자체로 구성된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해 적발한 경우 즉시 출고해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