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휴관이 장기화함에 따라 차 안에서 바로 도서 대출이 가능한 '북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로 교과서 받으세요' [영천=연합뉴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도서관 직원과 이용자 간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도서 대출 방식이다.
울산도서관은 23일부터 대출 신청을 받으며, 임시 휴관 종료 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희망자는 울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되며, 모든 도서는 소독처리 후 제공된다. 대출 권수는 1인 3권 이내다.
신청한 도서는 다음 날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차량 탑승 상태에서 수령할 수 있다. 반드시 회원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용 후에는 도서관 후문 앞 무인 반납기로 반납하면 된다.